습관

작문/사색 2007/12/03 01:11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나 문자를 하던 그녀의 전화번호
핸드폰 전화번호부에서 벌써 지워 버린 그 번호
이미 머리 속에서도 지워 버렸다고 생각해 버린 그 번호
술에 취하면
이미 잊어 버렸다고 생각한 그 번호에
습관처럼 전화 걸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는
재빨리 End 버튼을 눌러 버린다
익숙해져 버린 습관처럼 무서운 것은 없는 것 같다
2007/12/03 01:11 2007/12/0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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