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 싶을때 만날 수 있다는건
무한한 행복이다
보고 싶어도 사진으로만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바람이 부른다
너는 바람을 따르고
나는 너를 따른다
너는 바다를 바라고
나는 너를 원한다
바람을 좇는다
바람이 나를 따르고
너는 바람을 따른다
바다는 나를 원하고
너는 바다를 원한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바람은 우리를 사랑하고
바다도 또한 우리를 사랑한다
우리는 지금 사랑한다
forever love
endless like
LovE
LikE
i LUV u
U love Me?
Never Ending Myth
[등록일] 2001년 07월 14일 20:10 - 천리안 인라인동에 남겼던 글
당신과 우연히 마주치는
그런 꿈을 꾸었어요
내게 미소지어 주는 그대 얼굴
꿈에서라도 볼 수 있어 행복했어요
꿈에서 깨어난 지금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네요
그대의 얼굴, 그대의 목소리
그런데도 왜 난 그대가 그립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가는
꿈을 꾸었죠
헤어지자는 한 마디만 남기고
그대 내 곁을 떠나가네요
밤새 꿈을 꾼 거라고
단순히 꿈일 뿐이라고
깨어나면 모두가 그대로라고
그대와 만나 웃고 얘기할거라고
그런데 이 꿈은 언제 끝나지?
다시 마주치면 흔들릴까봐
그 사람 닮은 뒷 모습에도
먼 길을 돌아가던 나의 모습
우연히라도 옛 사람의 소식
듣지 않기를
하늘에 기도해
행여 그 사람 잘 살고 있는 모습에
꺼져 버린 사랑의 불씨
다시 살아 날까봐
아니면 그 사람 나 없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흔들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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