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0/23 한심한 인생
  2. 2007/06/24 담배 계속 피면 우울증
  3. 2007/06/20 timelss time (2)

한심한 인생

일상/하루 2008/10/23 22:18
오늘 중학교 동창이자 대학교 동문인 김보라양의 회사에 갈 일이 있었다
마침 그 근처에 있던 승주형과 정일이형의 회사에 가서
형들의 얼굴을 간만에 보았다

정일이형은 약속이 있어서 얼굴만 보고
승주형과 저녁 식사를 하였다

한 달쯤 전에 교통사고가 나셨었다고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나도 나이를 먹은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형들과 모임이 있을때
결혼도 하고 하나 둘씩 나이가 드신 형들의 나이가 삼십이 넘었을때
나는 술을 더 마시고 싶은데 형들이 안 드신다고
서운해 했던 적들이 있었었다

그런데... 지금은... 왠지
형들의 마음을 알것만 같다

마시기 싫어서 안 드시는 것이 아니라
못드시게 되어서 못 먹고 계셨다는 사실을...

사실 오늘은 내 첫 사랑의 생일이였다
예전에는 핸드폰 번호를 외우고 있었다
(사실 예전 번호는 머리속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사람의 전화번호를
핸드폰 속에만 담아 두고 있다
(예전에는 거의 다 외우고 있었다)

또한 예전에는 게임을(특히 온라인 게임) 나이가 들어서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사회 부 적응자니 뭐니
삐딱하게 바라 보았던 사람 중에 한 명이였다

하지만 지금 나는 온라인게임도 즐겨하고
여전히 만화책도 보고 있으며
기성세대(아버님 세대)가 바라 보기에는
한심해 보일만한 그런 행동들을 (혹은 사고 방식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웃기지 않은가...
어렸을때 모르고 있던 사실을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된 다는 것이...

또한... 가족들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 (사실 나는 사진을 즐겨 찍지 않는다)
아버님과 같이 찍은 사진이
결혼식이라던가 사진관에서 찍은 가족사진(가족사진을 찍은 지도 10년은 족히 된것 같다)
빼고는 없다는 사실...
현대 가정에서 가부장이 소외 되고 있다는 현실을 생각해 보면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
(조만간 아버님과 사진을 같이 찍어야 겠다)

나이가 든다는 사실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게다가 어렸을때 생각했던
극도로 삐딱하게 말하자면
한심해 보였던 그 어른이
지금 바로 나라는 사실은 정말
서글프다

나중에 조금 더 지난 훗날에는
내 자신에 대해서
조금은 자신감이 생겨 있기를 기대해 본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담배를 꾸준히 피는 사람들이 담배를 전혀 피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이 우울증과 연관돼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왔으나 이 같은 연관성의 근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설이 있어 왔다.

우울증 증상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증상을 덜기 위해 담배를 핀다는 이른바 ‘자가치료(self-medication)’ 이론과 만성적, 지속적 흡연이 우울증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흡연과 우울증 간에 상호작용, 흡연과 우울증 간에 바탕에 깔린 공유되는 유전적 인자가 있다는 이론 등이다.

핀랜드 헬싱키 대학 연구팀은 4000쌍의 남성 쌍둥이와 5000쌍의 여성 쌍둥이 자매를 대상으로 15년에 걸쳐 건강 행동과 건강상태를 분석했다.

1975~1981년 당시의 흡연행동과 흡연행도의 변화의 데이터가 1990년 발병한 우울증 증상의 선행인자인지를 연구했다. 그 결과 만성 반복적 흡연이 우울증 증상 발병의 선행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이 우울증과 연관된 다른 인자를 보정한 결과 이 같이 지속적 흡연에 의한 우울증 증상 발병 위험 증가는 단지 남성에서만 현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배를 끊은 흡연자에서 단기적으로는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담배를 끊는 것과 우울증 증상과의 연관성이 자기치료 이론에 대한 간접적인 증거를 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연구결과 이 후에도 장기간 금연을 했던 사람들의 경우 담배를 전혀 피지 않은 사람만큼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현상을 바탕으로 금연의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회복되는 데는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흡연과 우울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바탕 기전은 매우 복잡하다며 니코틴 그 자체가 감정이나 집중력에 단기간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간의 흡연은 우울증 발병의 위험인자중 하나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에 대한 기전은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흡연이 우울증을 유발함을 입증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흡연과 우울증이 유전학적으로 공유되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향후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timelss time

작문/시 2007/06/20 15:0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 사람은 저를
조금도 사랑하지 않았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그 사람은 제게 참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었었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맑은 미소, 행복, 사랑
그리고 마지막으로 헤어짐의 아픔까지도

그 사람이 태우던
바로 그 담배 한 갑을 사와서
한 개비를 꺼내 입에 물고
라이터에 불을 당깁니다.

timeless time
언제나 영원히
당신과 당신과
함께이고 싶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담배가 타들어 갑니다.
그 사람과의 추억도
함께 타들어 갑니다.

timeless time
영원할꺼라 믿었었던
시간이 시간들이
그렇게 재만 남았습니다.

좀더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재만 남아 버렸습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담뱃재가 날립니다.
추억도 따라서
함께 날아갑니다.

모든게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흩어져 사라져갑니다.
다만, 미련만이 가슴 한 구석에
남아 버렸습니다.